그는 이어 "올해 1/4분기 생활레저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6억원을 기록해 이익 기여도가 미비한 수준이지만 BTM 사업의 고정된 고객 기반, 아티제블랑제리의 안정된 지분법이익, 아티제의 손익분기점 달성 가능성을 고려시 생활레저 사업부문은 향후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외형성장에 기여하는 인천공항 면세점
호텔신라는 지난해 2/4분기 인천공항 면세점 오픈이 매출을 크게 신장시키면서 올해 1/4분기 면세점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169% 성장한 2425억원을 기록하였다. 지난해 기준 국내 면세점 시장 규모는 2.4조원으로 산출되는데 호텔롯데 면세점 부문이 독보적인 선두자로 시장점유율 52.6%인 반면 호텔신라 면세점 부문은 14.4%로 2위이다. 09년부터 전체 매장면적을 사용하면서 향후 면세점 시장점유율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점의 경우 원가율이 60%로 낮은 수준인 화장품 및 향수 상품군 매출 비중이 60%로 높은 반면, 도심면세점은 같은 상품군 매출 비중이 40%이다. 인천공항점은 공항 임대료의 부담이 있지만 화장품 및 향수의 높은 매출 비중과 향후 매출 확대 가능성을 고려 시, 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
- 하반기 환율 안정화는 면세점에 긍정적이나 임대료는 여전히 부담
올해 하반기에 환율 안정화는 면세점 사업부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도심면세점의 매출은 내국인 50%, 외국인 관광객 50%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인천공항 면세점은 내국인 80%, 외국인 관광객 20%이다. 따라서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은 인천공항이 더 민감하다. 상반기에 누렸던 엔고현상으로 인한 일본 관광객 수혜는 하반기에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원화강세로 내국인 출국자수가 증가할 전망이다.
대우증권 경제팀은 원/100엔 환율이 3분기에 1,256원, 4분기에 1,233원으로 예상하며 원/달러 환율은 각각 1,225원, 1,215원으로 전망한다. 상반기에 원/100엔 환율이 1,200원 후반대로 진입하면서 일본 관광객수는 4월까지 50~70%대의 높은 증가율을 유지했지만 5월에는 환율이 하락하면서 일본 관광객 증가율은 크게 감소한 9.8%를 기록하였다. 하반기에 엔고현상이 완화되면서 일본 관광객 수혜는 점차 사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상반기 원/달러 환율이 1,200원 후반대를 기록했지만 5월 내국인 출국자는 전년동기비 35.5% 감소하였다. 하지만 이는 08년 상반기 900원대 환율로 높은 내국인 출국자수의 기저효과 때문이다. 하반기에는 원/달러 환율이 1,200원 초반대로 진입하면서 출국자수는 증가하여 인천공항 면세점에 수혜가 될 전망이다.
하반기 환율 안정화는 면세점에 긍정적이나 인천공항의 경우 공항 임대료의 부담으로 이익을 기록하기에는 어려운 상태이다.
인천공항의 임대료는 5년간 총 1조500억원이다. 09년 임대료는 1,900억원, 10년에 2,200억원으로 산출되었다. 09년 분은 인천공항과의 협상 끝에 10% 인하하여 1,730억원으로 합의되었지만 이는 분기당 432억원(인천공항 매출 대비 41%)으로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 생활레저 사업부문의 잠재된 가능성
호텔신라는 주요 호텔과 면세유통 사업 외에 생활레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레저 사업은 여행, 휘트니스센터, 외식사업, 베이커리 사업과 아티제를 포함한다. 생활레저 사업부문은 연간 500~600억원의 매출액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7% 정도를 차지한다. 사업내의 매출 비중은 외식사업이 50%, 휘트니스센터 25%, BTM(Business Travel Management)사업 및 기타가 25%를 차지한다. 이 중 BTM 사업은 연간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30억원의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삼성계열사 대상으로 여행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이익이 기대된다.
아티제블랑제리는 삼성테스코의 홈플러스와 호텔신라가 81:19로 합작 투자하여 출자된 회사이다. 08년 기준 지분법이익으로 약 10억원 미만의 수입이 발생하였다. 08년말 39개점을 운영했으며 09년 51개점을 신규로 오픈하여 90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매장 확대로 인하여 09년에 발생한 지분법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티제블랑제리는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향후 생활레저 사업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커리 카페인 아티제는 현재 10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09년 3월에 오픈한 여의도점을 마지막으로 경기 둔화를 감안하는 올해는 신규 출점 계획이 없으나 경기가 회복될 경우 다시 출점할 계획이다. 현재는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예상보다 견조한 실적으로 09년안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전망이다. 또한, 아티제블랑제리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어 향후 점포 확장과 함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09년 1분기 생활레저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6억원을 기록하여 이익 기여도가 미비한 수준이다. 하지만 BTM 사업의 고정된 고객 기반, 아티제블랑제리의 안정된 지분법이익, 아티제의 손익분기점 달성 가능성을 고려시 생활레저 사업부문은 향후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