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김동환 애널리스트는 "단기간 내 급등했던 금리는 저가 매수 심리에 힘입어 단기적으로 박스권 내 등락세가 예상된다"면서도 "추세적 금리 상승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예상했다.
이에, 금리 하락 시마다 리스크 관리 기회에서 접근하는 보수적 투자 마인드가 타당하다는 조언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투자 전략적 관점에서 이미 급등해 있는 금리 수준과 추가 금리 상승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장기 투자 기관들의 입장에서 만기 보유 측면에서 절대 금리를 고려한 매수 메리트는 어느 정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그는 "그 동안 2년 이하 단기물 중심으로 행해졌던 수익률 곡선 타기(yield curveriding) 전략의 경우 이번 금리 상승에 따른 손실과 향후 금리 상승 우려 등으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금주 국고 3년 금리는 4.10~4.50%대, 국고 5년 금리는 4.70~5.10%의박스권 대에서 형성될 것"이라며 "다만, 수익률 곡선의 플래트닝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책 당국자들의 통화 정책 인식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주 금리 급등의 직접적 원인이었던 통화 정책 불안에 대해 정책 당국으로부터 시장을 추수리는 정책 배려가 확인되지 않고서는 냉각된 투자 심리가 크게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때문이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시장 안정 위해서는 금리 급등 원인인 통화 정책 불안이 먼저 해소될 필요
단기간 내 급등했던 금리는 저가 매수 심리에 힘입어 단기적으로 박스권 내 등락세가 예상되지만, 추세적 금리 상승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금리 하락 시마다 리스크 관리 기회에서 접근하는 보수적 투자 마인드가 타당해 보인다.
첫째로, 미국채 금리의 경우 달러화 강세를 위한 암묵적 금리 상승 용인 가능성과 더불어, 넷째 주 미국채 입찰이 무난히 마무리되더라도 3분기 중 재무부의 시장성 자금 조달 규모가 크게 증가하는 등 수급 우려가 남아 있다.
둘째로, 주요 글로벌 투자 기관들의 위험 선호도 지표에서 공통적으로 포착되고 있는 것과 같이 경기 개선 기대로 위험 자산 선호가 회복되면서 대표적 안전 자산인 국채 투자 심리가 약화되고 있다.
셋째로, 유가 급등으로 인해 경기 회복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유가 급등에 대한 우려가 경기 개선 기대를 압도할만한 시장 재료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넷째로, 무엇보다 결자해지(結者解之) 관점에서 지난 주 금리 급등의 직접적 원인이었던 통화 정책 불안에 대해 정책 당국으로부터 시장을 추수리는 정책 배려가 확인되지 않고서는 냉각된 투자 심리가 크게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 수익률 곡선 플래트닝 예상되는 가운데 여전히 리스크 관리 관점 접근 필요
투자 전략 관점에서 이미 급등해 있는 금리 수준과 추가 금리 상승 폭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를 고려할 때 장기 투자 기관의 입장에서 만기 보유 측면에서 절대 금리를 고려한 매수 움직임이 어느 정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풍부한 유동성 상황에서 단기 급등한 주가 부담 등으로 자산 배분(asset allocation) 관점에서 주식 비중을 추가로 높이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사실도 기타 자산군 대비 상대적으로 메리트 있는 장기물에 대한 투자 움직임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그 동안 2년 이하 단기물 중심으로 행해졌던 수익률 곡선 타기(yield curve riding) 전략의 경우 이번 금리 상승에 따른 손실과 향후 금리 상승 우려 등으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금주 국고 3년 금리는 4.10~4.50%대, 국고 5년 금리는 4.70~5.10%의 박스권 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익률 곡선의 플래트닝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책 당국자들의 통화 정책 인식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