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이승훈 연구원은 12일 "6월 금통위 결과는 국내경기의 턴어라운드와 함께 정책기조의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 "국내외 통화정책의 전환 가능성으로 대내외 금리가 총체적 상승을 보이고 있다"며 "국채선물도 단기적으로는 하락 압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원은 "본격적인 롤오버가 이뤄지면서 증권을 중심으로 스프레드거래가 전개되고 있다"면서도 "외국인의 롤오버 예상물량이 급감하고 정책리스크가 증가함에 따라 스프레드호가 역시 1.00p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직전 거래일의 동시호가 갭하락에 따른 반등으로 국채선물은 강보합권에서 개장하였으나,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며 장초반 관망 우위의 장세를 보임. 그러나 금통위에서 한은총재의 금리비우호적 발언이 나오면서 국채선물은 급락하기 시작하여 월물교체 이후 최저가 수준인 110.0p선이 붕괴되어 마감함. 외국인은 6,394계약을 매도하며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 현물시장에서도 정책리스크의 작용으로 통안 등 단기영역 중심으로 금리가 급등하였고, 국고3년 금리도 연중 최고치를 재경신하며 작년 12월 이후의 고점 수준으로 마감함.
◆ 6월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2.0% 수준에서 4개월 연속 동결하며 금융완화 기조를 지속하였으나, 한은총재의 기자간담회 과정에서 경기상황 개선과 과잉유동성, 인플레이션 우려 등의 발언이 나오면서 코멘트리스크가 작용하며 채권시장에는 비우호적인 재료가 됨. 4월 산업생산의 4개월 연속 반등과 민간소비심리상승 등의 최근 지표개선 효과를 통하여 한은총재는 국내경기가 하강세를 끝낸 것으로 확신하며,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를 유발시킴. 또한 하반기 경기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금융완화정책의 지속을 주장하는 한편, 과도한 금융완화로 발생되는 과잉유동성의 부작용(실물로 전이 실패, 자산인플레)을 우려하며, 사실상의 정책기조 전환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시사됨.
◆ 또한 금융위기로 인하여 인플레보다는 경기지원 측면에서의 금리정책이 선호되었으나, 금번 금통위에서는 유가급등과 공공요금 인상 등 비용견인 인플레의 가능성이 재차 언급됨으로써, 자산인플레와 함께 시장에서는 향후 물가변수에 대한 우려를 높이게 됨. 또한 미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에 따라서 국내정책도 연동될 수 있음을 언급함에 따라, 향후 채권시장에는 해외변수에 대한 민감도를 증가시키고 있음.
6월 금통위 결과는 국내경기의 턴어라운드와 함께 정책기조의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채권시장은 이에 대한 선반영으로 단기영역 위주의 금리상승 압력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
◆ 국내외 통화정책의 전환 가능성으로 대내외 금리가 총체적 상승을 보이고 있어, 국채선물도 단기적으로는 하락 압력이 지속될 전망. 한편 본격적인 롤오버가 이루어지면서 증권을 중심으로 스프레드거래가 전개되고 있으나, 외국인의 롤오버 예상물량이 급감하고 정책리스크가 증가함에 따라 스프레드호가 역시 1.00p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
161D6 109.60 ~ 110.10 // 161D9 108.40 ~ 109.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