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오후들어 하락폭을 키워가자 이에 연동해 상승폭을 키워가는 양상이 펼쳐졌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65.00원으로 전날보다 12.60원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6월물은 1264.70원으로 전날보다 13.4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259.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6.60원 상승 출발한 이후 오전장에서 1250원대 거래를 꾸준히 유지하다 오후들어 코스피지수가 하락폭을 키우며 1370선대로 물러서자 이에 연동해 상승세를 키워갔다.
최근 유지되고 있는 1230~1270원대 박스권 흐름을 감안해보면 박스권 상단 부근에서 거래 유지되면서 글로벌 달러화 강세 움직임에도 연동되는 흐름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당분간 박스권을 크게 이탈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글로벌 달러화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일지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 움직임이 증시 따라 오르내렸지만 여기에는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베팅하는 역외쪽 움직임도 있었다"며 "박스권 상단인 1270원 부근이 뚫릴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