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의 유종우 애널리스트는 8일 "지난 4분기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화학부문의 물량이 2분기에는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가동률도 9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물량 회복과 함께 우호적인 환율과 제품 스프레드의 개선으로 수익성이 예년 평균 수준을 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1,000원으로 상향
2분기 실적이 우리의 당초 예상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이익 증가의 가장 큰 이유는 화학부문이다. 08년 4분기와 09년 1분기 크게 감소했던 출하량이 2분기에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고 우호적인 환율과 제품 스프레드 확대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화학부문의 영업이익률은 평균 5~7%인데 2분기 영업이익률은 9% 수준으로 예상된다.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78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 상향 조정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61,000원으로 13% 상향 조정한다. 3분기는 화학제품 수요 성수기이고 전자재료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에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다.
■ 화학부문,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의 1등 공신
2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이유는 화학부문의 물량 회복이 가장 큰 이유이다. 지난 4분기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물량이 2분기에는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가동률도 9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물량 회복과 함께 우호적인 환율과 제품 스프레드의 개선으로 수익성이 예년 평균 수준을 초과할 것이다. 3분기는 전통적으로 화학제품의 계절적 수요가 가장 강한 시기이다. 원화 강세가 지속되더라도 물량 증가로 3분기에도 화학부문의 양호한 실적은 지속될 전망이다.
■ 3분기에는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가동률 회복으로 전자재료 수익성 회복 본격화될 듯
2분기 전자재료부문의 영업이익률은 7.6%로 당초 예상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디스플레이부문의 회복은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지만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의 정상화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동사 반도체부문의 매출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하지만 7월부터는 삼성전자 메모리 생산이 회복되면서 동사의 매출액 회복도 예상된다. 전자재료 제품 중 반도체부문의 수익성이 더 높기 때문에 3분기에는 전자재료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두 자리까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08년부터 본격 공급되기 시작한 동사 반도체 신소재의 적용 라인이 늘어나면서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부문에서는 Color Resist의 매출액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 편광판의 2분기 매출액도 전분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 2분기 개발비 감액손실 규모는 1분기와 비슷한 수준, 하지만 3분기부터는 감소 예상
2분기 개발비 감액손실 비용 규모는 1분기(140억원)와 비슷한 규모일 것이다. 하지만 3분기부터는 규모가 줄어들어 영업외 손익이 개선될 것이다. 동사는 향후에도 연구개발비의 당기 비용처리 비중을 높일 방침이기 때문에 영업외 손익의 변동성은 감소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