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김태언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물기근 현상이 가시화된 가운데 수처리 시장의 높은 성장 잠재력이 기대된다"며 "수처리 성장기에는 장비분야에, 성숙기에는 운영분야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처리 시장 초기엔 설비 및 장비업체의 집중 수혜가 예상되는 웅진케미칼이 꼽혔다.
김태언 연구원은 "웅진케미칼은 RO필터 원천기술을 보유해 국내외에 정수 필터를 납품하고 있고, 안정적 Captive시장을 바탕으로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또한 한국주철관, AJS는 수처리 관련 장비, 노후관 교체, 설비분야에서 빠른 이익 증가가 기대돼 투자 유망할 전망이다"고 전해왔다.
현재 국내시장은 수자원공사를 비롯한 공공 업체 중심의 성장에서 단계적 민영화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성장국면에서는 수처리 시장의 필터, 배관, 시설 설비 분야에 대한 투자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성숙기에는 설비 투자가 완료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예상되는 운영분야가 유망하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업체들의 경우 필터나 담수플랜트 등 장비 및 설비 분야를 집중 사업영역으로 삼고 있어 향후 2~3년간 괄목할만한 성장세가 기대된다.
반면 운영분야는 민영화라는 제도적 개선이 전제돼야만 탄력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여 장기적 관점의 접근이 바람직할 것이란 관측이다.
현재 시장 규모는 10조원 정도이나 2015년경에는 20조원(CAGR 10.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