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선물 정성민 연구원은 3일 "국고 3년인 8-6과 9-2간의 스프레드가 9bp로 너무 좁다"며 "9-2가 비교적 견조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스프레드 정상화는 8-6 금리가 눌리면서 진행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만기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평가된 것으로 보이는 8-6이 상대적으로 강해진다면 시장을 지지하는 힘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즉, 저평가가 유지되면서 시장은 만기효과에 기대 견조한 양상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단 설명이다.
또 정 연구원은 "전고점 부근에 임박한 미국채 금리는 3.5%를 넘어서서 더 오르면 경기부담이란 관점으로, 내리면 펀더멘털에 맞게 금리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양상으로 해석된다"며 "지금 수준에서 미국채 금리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여도 우리 시장엔 크게 나쁠게 없다"고 진단했다.
이와함께 "미국 모기지 금리가 50bp 가량 최근 급등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관련 양상에 미국 정책 당국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도 차츰 관심을 갖어봐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비정상적으로 좁혀진 9-2와 8-6 스프레드…정상화 된다면
지표3년물 4%대 지지인식 역시 지금 9-2를 받히는 힘. 9-2가 견조하면서 눈에 들어 오는 것은 8-6과 9-2간의 스프레드다. 9bp로 너무 좁다. 결과적으로 보면 9-2가 비교적 견조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스프레드 정상화는 8-6 금리가 눌리면서 진행될 수도 있단 판단. 만기도 얼마 안남았는데 저평가된 것으로 보이는 8-6이 상대적으로 강해진다면 시장을 지지하는 힘이 될 수도 있어 보인다. 저평가가 유지되면서 시장은 만기효과에 기대 견조한 양상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단 얘기.
이래저래 나쁠게 없어 보이는 미국채의 영향력
미국채 금리가 추가로 오르면 오히려 경기회복을 방해할 수 있단 인식이 깔릴 것. 이런 의미에서 미국채 금리는 올라도 별 힘 못쓰는 재료로 보는게 맞는 것으로 판단. 내리면 펀더멘털 상황에 맞춰 미국채 금리가 내려온단 인식이 있을 것.
미국채 금리 저가매수로반락...내일부터 FRB 직매입 다시 시작
미국채는 저가 인식에 매수세가 유입된 모습이다. 주택관련 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미국채 금리 전고점 부근에선 저가인식이 살아 있는 모양이다. 10년물 기준으로 6bp 가량 금리가 내렸다. 내일부터 시작될 FRB의 직매입도 주시. 달러 약세폭이 커진 것. 중국 단도리를 치기 위해 노력하는 사이 이번에는 러시아가 치고 나왔다. 달러약세를 통한 원자재 가격 상승을 노린 포석으로 보이긴 하는데 우리 같은 원자재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는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단 얘기. 우선은 물가보다 이제 막 고개를 들려고 하는 경제가 원자재 가격 오름세란 벽에 막혀 다시 허우적 거릴 수도 있기 때문.
예상레인지 : 111.00~111.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