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이승훈 연구원은 "경제지표가 시장모멘텀을 작용하지 못함에 따라 국내 채권시장은 외부변수에 의한 시장지배력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또 이 연구원은 "선물만기 임박으로 저평메리트가 부각되고 있어 시세상승에는 유리한 요인"이라면서도 "반면 국고3년물 입찰을 앞두고서, 전주후반 포지션 변화가 없었던 PD사가 입찰을 전후로 헷지물량을 출회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격변동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美국채금리 반락으로 국채선물은 강보합권에서 개장한 후 장중 소폭의 등락을 지속. 장중 발표된 4월 산업생산이 컨센서스 수준에 그치면서 외국인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됨에 따라, 국채선물은 장중 상승폭이 축소되기도 하엿으나 시초가 수준으로 회복되어 마감함. 한편 노 前대통령의 영결식 진행으로 거래량은 올해들어 최저 수준인 39천 계약대로 급감함. 현물시장에서는 캐리장세가 지속되면서 기간영역별 차별화로 국고3년 이하 영역으로는 금리가 반락한 반면, 5년 이상 영역으로는 금리가 소폭 반등.
◆ 4월 산업생산은 시장예상치 수준으로 전월대비 +2.6%(전년동월대비 -8.2%)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였고, 경기선행지수와 동행지수도 2개월 연속 동반상승하며, 시장에서는 실물경기가 바닥권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됨. 특히 기업의 재고조정 국면 지속으로 재고가 -2.8% 감소하면서 재고/순환비율은 기준선(100)에 육박하였고, 제조업 가동률은 6개월만에 70%대를 회복함에 따라, 수치상으로 제조업 경기도 상승전환에 임박한 것으로 보임. 또한 5월 소비자심리지수(105)가 14개월만에 기준선을 넘어선데 이어, 4월 소비재판매도 전월대비 +0.5% 증가하면서 민간소비도 호전될 가능성을 나타냄.
◆ 한편 정부의 재정집행 확대로 건설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기업의 설비투자(-25.3%)는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선행지표인 국내기계수주(-25.7%)도 수주규모가 급감함에 따라, 기업들이 경기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수축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였으며, 경기선순환 고리의 차단이 지속됨. 정부는 수치상 개선에도 불구하고 세계경기의 불투명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을 미루고 있으며, 통계청 역시 경기회복 판단을 위해 2개 분기 정도의 연속성이 필요하다고 분석함.
◆ 경제지표가 시장모멘텀으로 작용하지 못함에 따라, 국내 채권시장은 외부변수에 의한 시장지배력이 지속될 전망. 전주말 FRB의 국채매입 확대 전망과 1/4분기 GDP(-5.7%)의 부진으로 美국채금리가 급락세를 보임에 따라, 금일 국채선물은 20일선을 상향돌파하는 강세가 예상됨. 또한 선물만기 임박으로 저평메리
트가 부각되고 있어 시세상승에는 유리한 요인. 반면 국고3년물 입찰을 앞두고서, 전주후반 포지션 변화가 없었던 PD사가 입찰을 전후로 헷지물량을 출회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격변동성을 고려할 필요.
161D6 110.75 ~ 1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