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딕슨(James Dixon) 비자 코리아 사장은 27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한국에서는 소액결제가 일반적일 정도로 다이나믹한 시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제임스 사장은 일본을 시작으로 필리핀,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17년간 해외근무를 한 비자의 베테랑이다.
그는 “홍콩만해도 소액결제가 한국만큼 활성화돼 있지 못하다”며 “신용카드 인프라가 훌륭하고 다이나믹한 게 한국 시장’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장과 미국시장의 차이에 대해 “미국은 체크카드와 같은 데빗카드(debit card)가 활성화돼 있는 반면 한국은 크레딧카드(credit card)가 중심”이라며 “아시아 시장이 대부분 이와 비슷하고, 데빗카드를 활성화 시킬 생각을 갖고 있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신용카드발(發) 2차 금융위기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는 것과 관련, 제임스 사장은 “금융위기의 출발점은 모기지론이고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신용카드에서 문제가 터질 것 같지는 않다”라는 전망을 했다.
하지만 비자가 작년 상장된 이유를 들어 향후 경영계획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제임스 딕스 사장은 올해 1월1일 비자 한국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미시간 대학교를 졸업하고 샌프란시스코 대학 MBA를 거쳐 1992년 비자에 합류해 아태지역 크래딧 카드 팀장, 컨설팅 팀장을 거쳐 필리핀 사장을 지냈다.
그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홍콩 및 마카오 사장으로 일하면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으로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