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선물 전성웅 연구원은 19일 "전일 국채선물은 입찰에 대한 부담으로 정체된 모습을 보였지만 입찰 호조 확인 이후 외국인 매수세 유입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수급에 대한 부담 완화와 기술적 측면을 고려하면 우호적인 분위기 이어질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전일 있었던 10년 만기 국고채 입찰이 시장에 잠시 부담이 되는 듯 했지만 최근 우호적인 분위기를 반영하며 비교적 강세로 마무리됐다"며 "이는 매수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우위에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시장에 수급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 예상됐던 구조조정 채권이 수급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발행, 유통될 것으로 알려진 점도 시장 심리 안정에 도움을 줬다는것이 전 연구원의 판단이다.
여기에 국채선물이 전일 20일 선에 안착한 점과 기술적 측면에서는 120일 선이 단기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한 점과 외국인들의 기술적 매수세 유입 가능성이 고려되는 시점이라는 점은 추가상승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전일 동향: 전주 대비 1틱 상승 출발한 국채선물 시장은 장 초반 입찰에 대한 부담으로 가격 변동 폭이 5틱 내외에 그치는 정체된 모습을 나타냈다. 하지만 입찰이 호조를 보이자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한 동안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들이 오랜만에 대규모로 순매수에 나선 영향으로 전주 대비 18틱 상승한 111.19로 장을 마감했다.
- 원가 상승 압력 완화: 전일 발표된 4월 수출입물가는 전월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수출물가는 전년동월 대비 7.7% 상승했고 수입물가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1.8%하락하며 지난 2007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하락세로 반전했다. 최근 금을 비롯한 금속류와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 시도를 이어가고 있으나 달러/원 환율이 꾸준히 하향 안정세를 보인 영향으로 원가 상승 압력이 현저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와 중간재, 자본재, 소비재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 원가 상승 압력이 낮아짐에 따라 향후 물가도 지속적으로 햐향 안정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한은의 전망에 힘을 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우호적 분위기 이어질 듯: 10년 만기 국고채 입찰이 시장에 잠시 부담이 되는 듯 했으나 최근 우호적인 분위기를 반영하며 비교적 강세로 마무리 됐다. 장기물인데다 적지 않은 물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응찰률이 150%가까이 됐다는 점은 매수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우위에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여기에 향후 시장에 수급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 예상됐던 구조조정 채권이 수급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발행, 유통될 것으로 알려진 점도 시장 심리 안정에 도움을 준 것으로 생각된다. 전일 상승으로 20일, 60일, 120일 이동평균선을 일제히 상향 돌파한 가운데 20일 선에 안착한 모습이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120일 선이 단기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함에 따라 추가 상승 가능성도 고려해 보게 되며 최근 매도세가 잠잠해진 외국인들의 기술적 매수세 유입 가능성 또한 고려되는 시점이라 생각된다. 시장에 특별한 재료가 없어 상승 폭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기는 하나 변곡점에서 위쪽으로 방향을 틀은 상황임을 고려하면 우호적인 분위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된다.
* 금일 예상 레인지 : 110.80p~111.50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