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주요 외신들은 테마섹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한 자료를 토대로 조회한 결과 3월말 현재 테마섹은 BofA의 지분을 모두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테마섹은 지분 처분 사실을 확인해주었으나 언제 얼마를 받고 판 것인지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Bloomberg News) 등은 약 46억 달러(원화 5조 8000억원 상당) 정도의 손실을 봤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 관계자는 "테마섹이 약 3~5달러 선에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안다. 판단을 제대로 못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공사(KIC)는 메릴린치에 20억 달러 지분 투자한 것을 BofA에 합병되면서 이 은행의 주식으로 전환, 약 62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전환 당시 가격은 27.5달러로 14일 종가 11.27달러를 기준으로 볼 때 11억 달러, 약 1조 4000억 원 상당의 평가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상태.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전략적 투자 혹은 제휴 개념으로 가고 있고 별다른 대응책을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전문 기관으로서 KIC가 알아서 판단할 문제이지, 정부가 뭐라 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