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미국에서는 4월 소매판매 감소와 주택 차압건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발표로 주가 및 국채 금리가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 영향으로 국내 채권시장도 소폭 강세를 띠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 지속으로 그 강도가 점차 약화되고 있다며, 채권시장이 강세를 띨 것을 전망했다.
다만, 다음주 초에 있을 1조3000억원의 국고 10년 입찰은 중장기물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오전 장 초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8-6호)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내려선 3.79%에,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9-1호)은 0.02%포인트 내린 4.48%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19틱 오른 110.98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들은 거래 6일만에 800계약가량 순매수를 나타내는 반면, 은행권은 1800계약 규모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삼성선물 홍석주 부장은 "외국인이 소량 순매수를 보이는 것은 이익실현의 차원이 아니라 손매수로 보인다"며 "외국인들이 매수로 돌아섰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캐리수요에 대한 여지가 남아있어 채권시장의 강세를 점쳤다.
이어 그는 "미국금리가 하락마감했고, 주식이 빠지고 있는 것은 채권시장에 우호적"이라며 "다음주 입찰 부담이 있긴하지만 수급도 크게 부담스러운 편이 아니라
그러나 그는 "구조조정 기금 조성에 관련한 부분이 악재 일수 있지만 가시화 되지 않았다"며 "단기적으로 보면 많이 하락한 부분에 대한 조정국면으로 채권가격의 반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담당자는 "전반적으로 채권시장이 안착하는 분위기"라며 "전날 장 막판에 숏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매수가 매우 강한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WGBI편입관련해 관계자의 전언에 따르면 6월 정성적으로 IR을 하고 9~10월 사이에 정식 편입을 완료하는것을 목표로 한다고 들었다"며 "일단 오보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