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4월 산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7.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8.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들의 기대 수준을 크게 하회하는 것으로 8.3% 증가한 지난 3월에 비해서도 저조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4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4.8% 증가해 14.7% 증가한 지난 3월에 비해 다소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전문가들은 중국의 4월 소매판매가 14.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4월 산업생산이 둔화된 것은 무엇보다 수출이 22.6%나 급감한 것이 주된 배경이다. 세계경제가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중국 경제는 1/4분기에 6.1% 성장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내수 부양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대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대외 경기가 좋지 않은 만큼 교역 부문은 국내 경기 회복세에 비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산업생산 결과에 대해서도 경제전문가들은 "대외 교역 악화 덕분에 산업생산은 중국 국내 경기 회복세보다 뒤처진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전날 중국 통계국은 1월부터 4월 사이 도시 고정자산투자가 30% 이상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4월에는 은행 대출이 급격히 줄어들기는 했지만, 올들어 중국 경제에는 5조 위앤이 넘는 막대한 대출 자금이 투입되는 등 이미 올해 증가 목표치를 넘어선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