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외국인들을 전날의 4052계약을 상회하는 4400계약 가량 '팔자'에 나서며 선물가를 110.95까지 끌어내리는 등 시장 참가자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그러나 개장 30분이 넘어가자 다시 매수로 돌아서며 800계약 가까이 매수세를 보이고 있어 향방을 예측하기가 녹록치 않다는게 채권시장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전문가들은 20일선인 111.0p선의 1차 지지 여부가 오늘 시장의 관전포인트라고 말하지만, 전일보다 4틱내린 111.01로 장을 출발한 국채선물 시장은 위태롭기만하다.
다만, 110선까지 내려섰던 국채선물가격이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자 시장참가자들은 그나마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6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8-6호)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내린 3.75%,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9-1호)은 0.01%포인트 오른 4.37%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6틱 오른 111.11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 증권사의 채권담당 애널리스트는 "지난 월요일 선물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눈치보기장이 이어지고 있는것으로 분석된다"며 "20일 이평선이 지켜지느냐가 관건이지만, 전거래일의 하락폭이 워낙 컸고, 경기회복도 장담할수 없어서 많이 내려서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월요일 외국인의 매물이 손절성이냐 아니냐를 두고 말이 많지만, 평균 매입가인 111.10~111.20사이에서 일부 나왔을수도 있다"며 "60일선이 이미 깨진 상황에서 20일선 깨지면 손절성 매물나오겠지만 여느때와 달리 증권사들의 매도가 강해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한 선물사 관계자는 "외국인의 극단적인 포지션 전환 가능성은 적다"며 "이날 국채선물은 기관투자가들의 복귀와 단기 가격급락에 따른 금리레벨 부담 축소 등으로 저가매수세의 유입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