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로화의 상승은 미국 제조업과 소비심리 지표의 개선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위험선호가 강화된 영향이 컸다. 다만 이날 영국을 제외한 유럽 주요국들의 금융시장이 노동절 휴일로 쉬어간 여파로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반면 엔화는 일본의 물가 하락과 실업률 급등으로 경기악화 우려가 높아지면서 달러화 대비 약세 통화가 됐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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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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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1.3226...... 98.60.... 130.43.... 1.4788.... 1.1404.... 72.53
01일 1.3263...... 99.24.... 131.64.... 1.4910.... 1.1361.... 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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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발표된 미국 거시지표들은 소비심리에서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대체로 급격히 개선됐다. 이에 글로벌 경기침체가 끝나가고 있을 것이란 희망이 형성되면서 안전통화 매수세가 약화됐다.
미국 미시건대는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61.9에서 65.1로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인 61.9보다 훨씬 양호한 결과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4월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36.3에서 40.1로 급등, 예상치인 38.3을 크게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다만 3월 공장주문은 전월비 0.9% 감소하면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5% 감소보다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초반 뉴욕증시가 일시 하락 흐름을 보인 데 따라 엔/달러도 99엔 부근까지 밀렸으나, 일본 거시지표의 악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99엔 중반선까지 치솟은 뒤 결국 99엔 초반선에서 안정되는 모습.
이날 일본 총무성은 3월 전국 근원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0.1%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후반 이후 첫 전년 대비 하락세로, 이로써 일본 내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더욱 증폭됐다. 여기에 3월 완전실업률이 4년래 최고치인 4.8%로 급등했다는 소식까지 가세했다.
달러/유로는 거래 대부분을 1.32달러 중후반대에서 머물다가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 초반 1.3239 달러까지 밀린 뒤, 뉴욕 증시 상승을 따라 1.3276달러까지 급등했다가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위험선호 강화에 따른 캐리 트레이드 재개로 대표적 고수익 통화들인 뉴질랜드 및 호주 달러화, 남아공의 란트화 등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캐나다 달러화는 유가 급등까지 호재로 작용하면서 장중 한때 1월 초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