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만 AU 옵트로닉스는 1/4분기 202억 대만달러(미화 6억 달러 상당)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적은 270억 대만달러의 이익을 달성한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악화된 수준이지만 266억 대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지난해 4/4분기와 비교하면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결과는 톰슨 로이터가 15명의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집계한 전망치인 204억 대만달러에 근접했다.
전문가들은 AU옵트로닉스가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PC 수요 증가세로 인해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수 분기 동안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이 회사는 2/4분기에 설비 가동률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지난 주 LG디스플레이가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가격 상승 및 출하량 증가를 예상한 것과 동일한 맥락으로 보고 있다.
이날 실적 발표는 대만 증시 마감 후에 이루어졌으며, 정규장에서 AU옵트로닉스의 주가는 2.5% 올랐다. 경쟁사인 치메이(Chi Mei)의 주가도 3.2% 상승했다. 지난 1/4분기 동안 AU의 주가는 14% 상승하며 가권지수 상승률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