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강현 신임 석유협회장은 21일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가격공개가 소비자들이나 석유협회 회원사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만 가격이 상향이든 하향이든 어느 한 곳으로 수렴될 부작용 등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며 "그래서 규제개혁위원회에서도 2년 일몰제로 한 것 아니겠냐"고 설명했다.
오 회장은 "현재 국내 정유사들의 리터(L)당 마진이 20원으로 거의 한계수준"이라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와 같은 이익율로는 힘들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정유사들이 광구나 유전개발 등의 상공정을 강화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며 "종합석유회사나 종합에너지 회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또 국내 정유사들이 수출 및 사회환원활동 등을 통해 국민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고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오 회장은 지난 2월 신임 대한석유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오 신임회장은 강원도 양양 출신으로 대통령 경제비서관, 산업자원부 차관보, 특허청장 등을 지냈으며, 한국철도차량 (現 주식회사 로템) 사장, 한국기술거래소 사장, 강원랜드 사장, 한국가스공사 사장, 예당에너지 사장 등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