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문에 향후 금리 벤치마킹 측면에서는 기능이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마저 제기되고 있다.
미국 다우존스통신(Dow Jones Newswires)은 19일자 기사를 통해 프라이머리딜러(PD) 14곳을 조사한 결과 2/4분기에 10년물 금리가 3% 위로 상승할 것으로 점친 곳이 단 한 곳도 없었다고 전했다.
심지어 올해 연말까지 10년물 금리가 3% 위로 상승할 것이라고 본 의견도 5곳에 불과했다고 한다.
금리 전망의 상단을 제시한 곳은 바클레이즈캐피털과 모간스탠리로 각각 연말까지 3.5%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반면 HSBC는 연말에 금리가 2%까지 하락할 것이란 반대 견해를 제출하기도 했다.
국채 공급 요인과 연방준비제도의 매수 요인이 충돌한 결과 최근 몇 주 동안 10년물 재무증권 수익률이 2.5%~3% 범위에 갇혀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전문가들의 금리 전망이 크게 엇갈린 것은, 경기 전망이 서로 다르고 인플레이션 전망의 불확실성도 큰 데다 연준의 매수 요인과 정부의 공급 요인 충돌의 결과에 대해서도 의견이 틀리기 때문이다.
바클레이즈의 마이클 판드(Michael Pond) 금리 전략가는 "하반기에는 경기 펀더멘털이나 신용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면서 연방준비제도가 금리가 상승하는 것을 어느 정도 용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은행이 국채 매수 규모를 점차 줄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정부 외에 민간부문에서도 채권 발행 압력이 강해지면서 금리는 상단으로 올라갈 것이라는 견해다.
또 공세적인 유동성 공급 정책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해질 것이란 우려가 증가하면서 투자자들이 더 많은 위험 보상을 원하게 될 것이란 의견도 있다.
짐 오설리번(Jim O'Sullivan) UBS증권의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일단 미국 경제가 분명한 회복 조짐을 보이면 투자자들이 이런 위험에 대한 보상으로 금리를 밀어올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가 내년부터는 금리인상에 다시 나서게 될 것이란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2년물 금리가 연말까지 1.8% 선으로 상승하고, 2010년에는 3%까지 급등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방기금금리는 내년까지 1% 선으로 인상된다는 예상이 전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