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스마폰 시장 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KH바텍, 삼성전자의 힌지모듈 영역에서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피앤텔, 터치스크린폰 시장 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디지텍시스템과 이엘케이를 주요 관심 종목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1Q 노키아, 소니에릭슨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
1/4분기에 노키아는 예상치(9500만대)에 부합하는 9320만대의 출하대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휴대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4% 감소한 62억 유로를 기록하고, 영업이익 역시 29% 감소한 7억 유로를 기록해(영업이익률 8.9%)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했을 뿐만 아니라 역사적 최하치의 실적을 나타냈다.
또한 1/4분기에 소니에릭슨도 예상치(1400만대)에 부합하는 1450만대의 출하대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소니에릭슨 역시 휴대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40% 감소한 17억 유로를 기록하고, 영업적자는 오히려 확대된 3억7000만 유로를 기록하여(영업적자율 -21.3%)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했을 뿐만 아니라 역사적 최하치의 실적을 나타냈다.
두 회사 모두 ▲ 글로벌 경기의 부진, ▲ 가격 경쟁의 심화, ▲ 저가폰 비중의 상승, ▲ 유로화의 강세 등이 실적 부진의 요인으로 판단된다. 이런 실적 부진으로 노키아와 소니에릭슨은 추가적인 인력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노키아는 핀란드 Salo에 위치하는 휴대폰 공장 규모를 축소하면서 관련 인력 중 2500면을 감원할 것으로 발표했고, 소니에릭슨 역시 2000명의 감원과 4억 유로의 비용절감 계획을 발표했다. 이런 소니에릭슨의 과도한 비용절감은 오히려 소니에릭슨의 제품 경쟁력 약화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 '노키아' 글로벌 휴대폰 수요...안정화 추세
노키아는 1/4분기 실적 발표에서 비록 올해 글로벌 휴대폰 수요 감소율을 기존 예상치인 10%로 유지하지만, 1/4분기에 통신사업자와 유통채널의 재고 소진 노력으로 글로벌 휴대폰 재고 수준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키아는 글로벌 휴대폰 수요가 완전히 바닥을 통과했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몇몇 지역에서는 수요가 안정화되고 있음을 피력하였다. 이러한 노키아의 코멘트는 글로벌 IT 수요에 긍정적인 뉴스로 판단된다.
◆ 1Q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 상승과 경쟁력 강화 예상
1/4분기에 노키아의 시장점유율은 38%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소니에릭슨 역시 6%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노키아와 소니에릭슨과 달리 삼성전자와 LG전자는 ▲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과 ▲ 시장점유율 상승 등이 1/4분기에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주요한 요인이지만, ▲ 브랜드 이미지의 강화, ▲ 제품 라인업의 강화, ▲ 터치스크린폰 시장에서의 압도적 우위 등도 이러한 결과를 이끄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 국내 휴대폰 제조업종과 부품업종에 대한 Overweight 전략을 유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 상승과 경쟁력 강화에 따라 국내 휴대폰 제조업종과 휴대폰 부품업종에 대한 Overweight전략을 유지한다. 특히 1분기 실적발표에서 글로벌 휴대폰 수요가 안정화되고 있다는 노키아의 코멘트는 휴대폰 부품 업종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소로 판단한다. 특히 스마폰 시장 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KH바텍, 삼성전자의 힌지모듈 영역에서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피앤텔, 그리고 터치스크린폰 시장 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디지텍시스템과 이엘케이를 주요 관심 종목으로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