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미국 증시는 6주 연속 랠리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어닝시즌의 본격화 속에 금융업체 실적에 주목했던 투자자들은 결과가 생각보다 좋게 나오면서 안도했다. 거시지표는 다소 좋지 않았지만 투자자들은 오히려 개선 조짐에 주목했다.
주말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5.90포인트, 0.07% 상승한 8131.33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주간으로는 0.6% 상승했다.
이날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는 2.63포인트, 0.16% 오른 1673.07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도 4.30포인트, 0.50% 상승한 869.6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가 이번 주 1.5% 상승했으며 나스닥 지수도 1.2% 상승하는 등 뉴욕 증시는 6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씨티그룹의 실적 호재로 안전자산 수요가 줄어들면서 재무증권 수익률은 연이틀 상승했다. 10년물 금리는 3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2.6%대에서 2.9%대로 올라섰다.
유로화는 나흘째 약세를 보이면서 한달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화 대비 1.30달러 선으로, 엔화 대비로는 130엔 밑으로 추락했다.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었으나 유럽중앙은행(ECB) 완화 정책 전망으로 포지션 매물이 계속 출회되었다. 엔/달러는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뉴욕 원유선물 5월물은 전날보다 35센트 오른 배럴당 50.33달러로 마감했다. 거시지표 개선과 기업 실적 안도감이 원유 선물 강세를 이끈 반면, 금 선물은 전날보다 11.9달러 하락한 온스당 867.90달러를 기록했다.
[美 증시 주요지수(4/17)]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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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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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131.33... +5.90 (+0.07%)
나스닥....... 1,673.07... +2.63 (+0.16%)
S&P500....... 869.60... +4.30 (+0.50%)
러셀2000...... 479.37... +5.49 (+1.16%)
SOX............ 254.81... +0.31 (+0.12%)
유가(WTI)...... 50.33... +0.35 (+0.70%)
달러화지수..... 85.99... +0.81 (+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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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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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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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0.12(-0.02). 0.90(+0.05). 1.77(+0.07). 2.83(+0.07). 3.71(+0.05)
17일 0.13(+0.01). 0.96(+0.06). 1.89(+0.12). 2.95(+0.12). 3.8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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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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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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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1.3176....... 99.25... 130.80.... 1.4923.... 1.1464.... 72.03
17일 1.3025....... 99.23... 129.25.... 1.4779.... 1.1670.... 7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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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뉴욕 증시는 씨티그룹과 제너럴일렉트릭(GE), 미국 최대 상업은행 BB&T의 실적 호전이 경기 회복 기대감을 자극하는 호재로 반영됐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심과 주말을 앞둔 차익매물이 상승폭을 제한하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씨티그룹은 1/4분기 15억 9000만달러의 순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우선주 배당금을 제외하면 18센트의 주당 순손실을 기록, 월가의 손실 전망치인 전망치인 32센트보다 양호했다. 하지만 씨티의 주가는 9% 이상 급락했다.
GE는 1/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한 28억 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26센트의 주당 순익을 기록하며 월가 전망치인 주당 21센트의 순익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실적 발표에 힘입어 GE의 주가는 1% 상승했다.
또한 미국 최대 상업은행은 BB&T는 1/4분기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이 52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를 64% 이상 상화하는 수준으로 확인되면서 주가가 11% 급등했다.
소비자신뢰지수의 개선도 호재가 됐다.
미국 미시건대학이 발표한 이번 달 소비자신뢰지수는 3월에 비해 4.6포인트 개선된 61.9를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치 58.0을 웃돌았다.
증시가 6주 연속 상승한 상황에서, 다음 주에는 다우지수 구성종목 13곳, S&P500 중에서는 140곳에서 실적을 발표하는 등 어닝시즌이 최고조로 달려가기 때문에 여전히 기업 실적 재료가 중요하다.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S&P500 기업들의 지난 분기 순익이 37% 줄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매출 증가세는 어떤 지, 향후 실적 전망은 어떻게 제시되는 지 보면서 다시 희망의 불빛을 찾으려 할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