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국내 주식 시장이 출렁거리면서 소폭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86.29포인트, 2.34% 하락한 7789.56으로 장을 마감하자, 국내 코스피지수도 전날보다 2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1300선이 깨졌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3.93%로 전일대비 0.01%포인트 하락, 5년만기(8-4호)국채수익률은 4.70%로 0.03%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9틱 상승한 110.12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경기회복론이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연일 급락하고 있는 글로벌 증시로 시장은 많은 고민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리 상승세가 되돌려지고 있는 분위기이다.
현물 시장은 다음주 5년물 입찰 부담감으로 국고채 3년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되고 있고, 선물시장은 은행권이 1000계약 이상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65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다만 기댈 데가 많지는 않다. 당장 내일로 다가온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올해 경제수정전망치도 소폭이나마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오늘도 레인지 분위기 속에 시장은 큰 움직임을 나타내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다우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의문이 생기는 모습"이라면서 "이 때문에 금리상승이 약간 조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물은 5년물 입찰을 앞두고 거래가 많지 않고 그나마 국고 3년물이 활발한 편"이라면서 "금통위에 대한 기대감도 많이 사라진 상태라 오늘 역시 어제처럼 약간의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임을 계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