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경제동향' 4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와 고용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생산의 감소세가 완화되면서 경기 급락세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2월중 광공업생산이 10.3% 감소를 보이면서 전월 25.5%에 비해 하락세가 완화됐고 서비스업생산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1% 증가를 보이면서 4개월만에 증가하는 등 지표가 호전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KDI는 2월 중 소비관련 지표 등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고 3월 중 소비자심리지수와 소비지출전망은 1,2월과 유사한 수준인 84와 91을 기록해 소비심리가 여전히 위축돼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2월 중 투자지표 또한 부진이 부분적으로 완화되긴 했으나 수주의 일시적인 증가에 따른 것으로 국내기계수주가 -36.7%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밖에 국내 금융시장과 관련해서 KDI는 "3월중 국내 금융시장은 금융기관의 외화유동성 우려 완화 등에 기인해 시장금리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주가가 상승하는 등 비교적 안정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경제에 대해서는 주요 선진국의 내수 및 고용 부진이 심화되는 가운데 개도국의 수출과 생산이 악화되는 등 경기 하강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