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본격적인 경쟁이라고 판단하기엔 이르다
지난달 이동통신 시장은 지난 2월에 이어서 가입자 유치경쟁이 심화되는 모습이었다. 이는 신학기 수요 및 KT와 KTF의 합병전에 가입자를 확보해두려는 SK텔레콤과 LG텔레콤의 가입자 확보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전체 가입자수는 지난 2월 대비 24만6817명이 증가한 4623만5440명을 기록하며 4600만명 가입자 시대를 열었고, 보급률도 95.1%까지 상승했다.
시장점유율은 SK텔레콤 50.5%, KTF는 31.5%(KTF 단독 25.4%, KT 재판매 6.1%), LG텔레콤 18%로 변화가 없었으나, 해지율은 경쟁심화로 SK텔레콤 2.3%, KTF 3.5%( KTF 단독 3.3%, KT 재판매 4.5%), LG텔레콤 3.4%로 2월보다 상승했다.
◆ 경쟁완화에 따른 양호한 1Q 실적 기대
1/4분기 신규가입자는 436만9371명으로 별다른 경쟁이 없었던 지난해 4/4분기의 388만1367명보다 약 13% 증가했으나, 경쟁이 극심했던 전년동기 585만8252명보다는 25% 감소했다. 따라서 1/4분기 실적은 마케팅비용 감소와 가입자 증가로 이동통신 3사 모두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 주가는 경쟁심화 우려로 부진했으나 반등 기대해볼 시점
KT가 합병후에는 결합상품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경쟁을 주도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처럼 포화된 시장에서 가입자확보 경쟁은 마케팅 비용만 늘어나고 수익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KT가 섣불리 경쟁을 주도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통신사들의 주가는 성장 둔화와 경쟁 우려로 부진했으나, 추가적인 하락보다 실적개선 추세와 함께 반등을 기대해볼 시점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