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주택과 제조업 경기지표의 예상외 호전으로 급등하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이 아시아 증시에도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일본 증시는 자동주가 강세를 보이며 4% 이상 급등, 지난 1월 9일 이후 근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도 경기회복 기대감에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사흘째 상승, 7개월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대만 증시는 반도체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기대감으로 3% 급등했으며 홍콩 증시는 HSBC의 강세에 힘입어 무려 7% 이상 폭등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67.87엔, 4.40% 상승한 8719.78엔으로 마감했다.
미국 주택거래 지표와 제조업 지표의 개선으로 투자심리가 강화됐으며 주변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점도 시장에 안도감을 부여했다.
특히 지난달 미국 자동차 판매 규모가 연율 기준으로 예상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미국 자동차 시장 경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닛산과 혼다 자동차가 10% 이상 폭등했으며 도요타도 5% 이상 급등하는 등 자동차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 외에도 금융주와 반도체, 전자제품주도 일제히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7.27포인트, 0.72% 상승한 2425.29로 마감했다. 하지만 외국인 전용 시장인 상하이B지수는 1.39% 하락한 160.03으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경기회복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금융주와 부동산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씨틱 증권이 중국 중기업의 실적이 2/4분기부터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중국은행을 비롯한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씨틱 증권은 중국 경제가 'V'자 형태의 회복 국면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에 중국 증시도 향후 2달동안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밖에도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59.33포인트, 3.00% 상승한 5473.78로 마감했으며 전날 하락했던 홍콩 항셍지수는 무려 1002.43포인트, 7.41% 급등한 1만 4521.97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