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0.27% 하락한 1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8만65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시간 현재 코스피 지수가 2% 넘게 상승하는 점을 고려하면 부진한 성적이 아닐 수 없다.
이 회사 주가는 최근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장중 19만8500원을 찍은뒤 계속 밀리고 있다.
이러한 주가부진은 최근 통신서비스 섹터 내 이슈가 모두 KT-KTF간 합병에 집중되면서 SK텔레콤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볼 것이라는 견해가 강하게 제기됐기 때문이다.
반면 업종담당 애널리스트들은 그러한 우려가 과도하며 일부에서는 SK텔레콤이 과매도 구간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업종 전반적으로 경쟁완화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설비투자 감소로 잉여현금흐름이 증가할 것"이라며 "KT가 합병 이후 조직 정비 등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 결합서비스 강화를 통한 가입자 유지에 주력해야 하므로 소모적인 가입자 유치경쟁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이 PER 9.6배 수준으로 과매도 국면"이라며 "이익의 안정성 등을 고려할 때 업종 최선호주"라고 평가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의 황성진 애널리스트도 "SK텔레콤이 3월 순증가입자 시장에서 가장 선전했다"며 "향후 경쟁구도와 관련된 불확실성 해소가 관건이나 상대적인 실적의 안정성을 감안하면 현 주가 수준은 역사적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주가의 추가하락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