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석유 위기 사태 때보다 고용시장 악화 추세가 더 극심하며, 특단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앙헬 구리아 OCED 사무총장은 30일(현지시간) 로마에서 개최한 주요 8개국(G8) 노동부 및 보건복지부 장관 회의에서 "올해 OECD 지역 경제가 4.3% 위축된 이후 내년에는 거의 제로 성장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31일 OECD의 새 경제전망 보고서 제출을 하루 앞두고 나온 것으로, 구리아 사무총장은 "이번 경제전망은 최근 생각했던 것보다 경제 전망이 훨씬 비관적임을 보여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전 보고서에서 OECD는 올해 회원국 경제가 0.4% 위축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이달 초 발언을 통해 2010년 경제에 대해 "취약하기는 해도 플러스 성장할 것으로 본다"는 입장이었다.
한편 구리아 사무총장은 2010년말까지 30개국의 평균 실업률이 10% 가까이 치솟을 것이라면서, "이 같은 추세에 거의 예외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OECD의 1월 평균실업률은 6.9%였다.
그는 이번 회의에서 고용시장의 악화 추세를 저지하기 위해 '일자리 분담(work-sharing)'이나 환경분야 투자 등을 통해 고용 창출에 주력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