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미국 정부는 GM과 크라이슬러가 수요감소에 직면한 가운데 비용 감소를 위해서는 이들이 제출한 구조조정안이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정부로부터 추가 재정 지원을 받지 못하며 구조화된 파산 가능성이 커졌지만 대신 양사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구조조정 계획을 제출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을 주어졌다. GM은 60일 이내에 새로운 구조조정안을 제출해야 하며, 상황이 좀 더 심각한 크라이슬러는 30일 이내에 새로운 파트너를 모색해야 한다.
- 정해진 기간 내에 구조조정안을 제출한다 하더라도 정부가 원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살아남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크라이슬러와 피아트의 경영진이 제휴의 큰 골격에 대해서는 합의한 상태라는 소식이 발표되어 향후 두 자동차업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에 이어 전일에도 달러화는 급등세를 보이며 1,400원에 육박하는 레벨에 도달했다. 단기급락에 따른 조정 수준으로 환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미 자동차업체들의 파산 가능성이 증폭되며 시장 참가자들의 불안심리가 고조되었기 때문이다. GM과 크라이슬러가 정부가 제시한 시일 내에 스스로 회생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구조조정안을 내놓지 못한다면 자금지원에도 불구 파산이 불가피하다는 점은 국내외 시장에서 달러화 매수심리를 자극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증시 하락, 1,420원에 형성된 역외환율, 역외 매수세, 외국인 주식배당금 관련 수요 등이 환율에 상승압력을 줄 이라 생각된다.
- 하지만 미 자동차업체들의 파산 가능성 우려는 전일 시장에 선반영된 점이 있는 데다, 2월 경상수지 흑자에 이어 익일 무역수지도 대규모 흑자를 기록하고 광공업생산의 감소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점은 달러화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할수 있다고 본다.
- 금일 예상 범위: 1375.00 ~ 143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