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매물과 미국발 악재로 4% 가깝게 큰 폭으로 하락했던 주변국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방하며 눈길을 끌었다.
30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6.40포인트, 0.69% 하락한 2358.04로 마감했다. 외국인 전용 시장인 상하이B지수는 1.24% 오른 158.92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지난 주 많이 올랐던 금과 철강, 비철금속주에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으나 3월말 결산을 앞두고 항공사와 증권사 등의 윈도드레싱이 지소속되면서 낙폭을 제한했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전기료인상과 태양광에너지 격려정책 등이 정책 기대감을 계속 자극하고 있으며 풍부한 증시 유동성에 대한 호재도 주변 국 증시와는 다르게 낙폭을 제한하는 재료로 반영됐다.
한편 시노펙과 찰코 등의 기업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으나 기저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한화증권 차이나리서치팀의 조용찬 수석연구원은 "3월말 중국 은행들의 신규대출이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1조 위앤을 넘어섰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으며 중국 주요 증권사들은 주가 전망을 2600~2700선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이같은 유동성 장세와 기대감 등이 주가 조정시에서도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