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진석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1/4분기 포스코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7% 증가한 7조167억원에 이르겠지만 영업이익은 67.9% 급감한 4089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5.8%로 전분기대비 11%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엄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철강가격은 4월말까지 원재료 가격 협상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나 바닥권에 근접했다"며 "감산으로 이월된 원재료 물량을 취소할 수 있다면 영업이익률은 3/4분기부터 10% 이상으로 회복되고, 4/4분기에 1조원 이상으로 영업이익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POSCO(005490) : 수익성이 회복될 하반기를 보자(Buy유지/TP:460,000유지)
ㅁ 1Q 매출액 7.0조원, 영업이익 4,089억원 예상
: POSCO 1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7조 167억원(YoY 15.7%, QoQ -15.5%), 영업이익 4,089억원(YoY -67.9%, QoQ -70.7%)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률도 5.8%로 전분기 대비 11.0%p 하락할 것이다. 수요산업 판매 급감 영향으로 내수 매출이 차질을 빚어 당초 예상치를 밑돌 것이다. 1분기가 최악의 세계 철강 시황으로 대부분의 해외 경쟁사가 적자를 나타낼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한 실적이 될 전망이다. 1분기 영업실적의 주된 감소 이유는 1) 설비보수 등 감산에 의한 고정비 증가, 2) 자동차, 냉연 및 강관 등 수요산업 가동률 감소와 재고조정에 의한 판매량 감소, 3) 세계 철강가격 급락에 의한 수출단가 하락, 4) 원화약세에 의한 원재료 투입단가 상승 때문이다.
ㅁ 철강가격에 대한 불확실성은 해소 중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철강가격은 원재료 가격 협상 결과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나 바닥권에 근접했다는 판단이다. 원료탄은 강점탄과 PCI탄(반무연탄)의 가격이 결정되었고, 철광석은 늦어도 4월말까지는 가격 협상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Spot 원료 비중이 높은 중국 철강가격은 원재료 가격 협상 완료 시점인 4월말, 북미 철강가격은 인하된 원재료가 원가에 반영되는 상반기말에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ㅁ 하반기 수익성 회복 가능
: 동사의 내수가격 인하가 7월부터 적용된다는 가정 하에, 영업이익률의 저점은 1분기가 될 것이다. 4월 1일 선적 분부터 계약가격이 떨어진 원재료가 적용되므로, 재고 감안시 6월부터 인하된 원재료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감산으로 이월된 원재료 물량을 취소할 수 있다면 영업이익률은 3분기부터 10% 이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4분기에 1조원 이상으로 영업이익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다.
ㅁ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60,000원 유지
: 실적 추정 하향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60,000원을 유지한다. 투자의견 매수 이유는 1) 최악의 철강시황에도 Global 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 시현이 예상되며, 2) 철강가격관련 불확실성도 원재료 계약이 체결되면서 해소될 것으로 판단되며, 3) 수요산업의 재고조정 마무리와 가동률 상승으로 제품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