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 관계자는 26일 "롯데칠성과 4년에 걸쳐 미니멈 190억원 규모의 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5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인데 공급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고세이 코퍼레이션과 70억원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속적인 공급계약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
회사측 관계자는 "농심 삼다수가 수성하고 있는 국내 생수시장에서 롯데칠성이 1위 수성을 선포했다"며 "롯데칠성과의 시너지로 일경은 올해 물사업 부문에서 1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경의 금강수는 북한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 동석동 내 생수 공장을 갖고 있다.
일경측에 따르면 지하 120m 취수정에서 원수를 취수하는데 이 지역은 금강산 생태보전 특별구역으로서 무공해 청정지역. 취수매장량은 남북한 최대인 120억톤이며, 하루 평균 3000~4000톤의 취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 관계자는 "지금까지 유통망이 없어 제대로 하지 못했던 금강산 물사업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양강 댐 만수위 물의 4배 가량이 매장돼 있는데 품질 또한 제주도 물보다 월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생수시장은 농심의 제주 삼다수가 1위를 수성하고 있는데 롯데칠성이 제품군을 다양화하며 도전장을 던진 상황이다.
롯데칠성의 생수매출은 연간 660억원으로 124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는 농심의 절반 수준. 하지만 올해 820억원, 내년에 1000억원을 넘는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생수시장 규모는 약 4400억원(페트 및 말통 합산)으로 집계하고 있으며 매년 성장폭은 10% 수준이다. 농심(1240억), 롯데칠성(660억), 진로 석수(570억), 동원샘물(540억), 풀무원샘물(430억), 해태 평창샘물(370억) 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