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채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대우인터내셔널 투자보고서를 내고 "상품 가격 하락으로 1/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1/4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추정치 334억원을 상회하는 380억~400억원수준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원화약세와 상품가격 하락세 둔화 그리고 유통마진을 취하는 형태로 수요둔화로 인한 영향이 완성품 업체보다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나 애널리스트는 대우인터내셔널의 영업 환경이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WTI유가는 배럴당 30달러 수준까지 하락한 후 현재 53달러까지 상승했다"며 "상품가격 하락세 둔화, 하반기에는 반등 가능성이 높아 견조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영업외 부문 역시 "하반기 원/달러 환율 안정 기대와 24% 지분을 보유한 교보생명(비상장)의 실적 개선으로 세전 이익은 전년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나 애널리스트는 미얀마 가스전은 우려보다 구체적이고 확실한 사업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E&P사업에서 관심을 보인 부분은 미얀마 가스전 장기판매계약 체결 이후 스케줄과 가격변수 그리고 자금조달 계획이었다"며 "상반기 중 EPCIC 계약자 선정과 연내 미얀마 정부승인 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기대했다.
또한 "미얀마 가스전은 15억 달러가 소요되는 대형 프로젝트이지만 대우인터내셔널의 보유자산을 감안할 때 자금조달에 대한 우려는 기우라는 판단"이라며 "자금조달에 대한 계획은 올해 가시화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나 애널리스트는 주가와 관련, "최근 주가는 영업환경 개선과 실적 우려가 해소되는 단계로 1개월 기준 시장대비 11.5% 초과상승한 상태"라며 "그러나 영업가치와 E&P, 보유지분가치를 고려해 산정한 적정가치는 현주가 대비 여전히 30%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