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기륭전자(대표이사 배영훈)가 중국 내 셋톱박스 전문기업 DSIT사를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기륭전자는 지난 2일 오후 공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기륭전자에 따르면 DSIT는 지난 2007년 당시 한국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중국의 'CCC인증'과 '입망인증'을 획득하고 중국의 광서, 광동과 내몽고 등에 약 700만대 이상의 셋톱박스 납품계약 실적을 갖고 있다.
이를 기륭전자가 39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인데 회사측은 최근 20억원의 잔금을 지급하며 100%자회사 편입을 완료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DSIT의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한 것이 주효했고 지난해 셋톱박스 관련 3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리고, 레드레이(Red-ray)프로젝트 합작계약, 광서성 케이블 모뎀 공급계약 등 위성라디오부분에 편중됐던 기륭전자의 매출구조를 크게 개선시켰다"며 "거대한 중국시장에서 초기 셋톱박스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셋톱박스분야를 주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후 중국시장뿐만 아니라 유럽, 러시아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DSIT의 사업실적이 지분법평가를 통해 재무제표에 반영, 향후 기륭전자의 실적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