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590원도 돌파, 장중 60원 가까이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1570원선에서 일차 주춤하는 듯했으나 1580원을 돌파하자 1590원까지 내쳐 수직 상승했다.
외환수급이 꼬일 대로 꼬이고 주가도 급락한 상황에서 외환당국 역시 달러를 공급하지 않아 환율 폭등이 가속화되고 있다.
환율 폭등은 다시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면서 주가 급락으로 이어지면서 외환금융시장이 악순환에 따른 원화 자산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역외는 물론 역내까지 모두 달러 매수에 쏠리고 있다"며 "환율이 급등하면서 매도세는 다 숨어버린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환율 급등이 외환위기 불안감을 가져올 수 있으나 현재로서는 어쩔 수 없어 보인다"며 "국가리스크 확대를 우려해 당국이 조치를 할 수 있을지 지켜볼 뿐"이라고 말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낮 12시 32분 현재 1596.00원까지 체결된 뒤 1589.00/50원에 호가되고 있다.
장중 1596.00원은 지난 금요일보다 무려 62.00원이 폭등한 수준이다.
원/달러 선물 3월물도 장중 1594.70까지 폭등한 뒤 현재 1587.10원으로 전날보다 50.10원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도 1020선을 하회, 현재 1015.55로 47.48포인트, 4.47% 급락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