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는 4/4분기 은행대출 연체율이 전분기의 3.7%에서 4.6%로 급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저축대부조합 부실사태로 고전하던 1992년 이후 최고치이며, 1985년 해당 자료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급격히 상승한 것이기도 하다. 전년 동기의 연체율은 2.4%를 기록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연체율이 전분기의 5.2%에서 6.3%로 급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3%에 비해서도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 신용카드의 연체율 역시 전분기의 4.8%에서 5.6%로 상승했다. 이 역시 사상 최고치다. 상업용 부동산의 연체율은 4.7%에서 5.4%로 높아져 전년동기보다 두 배 높아졌다.
한편 대손상각률은 전분기의 1.3%에서 1.5%로 오른 가운데, 은행들의 상각규모는 전분기의 242억 달러에서 42% 증가한 355억 달러로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에는 139억 달러 상각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