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크라이나의 국가신용등급은 외화표시채무와 현지통화 국채에 대해 각각 'B1'이, 외화표시 채권 등급 상한은 'Ba3', 은행예금 등급은 'B2'가 각각 부여되어 있다.
무디스의 국가신용리스크그룹의 선임 등급 담당자인 조나단 쉬퍼(Jonathan Schiffer)는 금융시스템의 안정화가 국가 신용 등급을 결정하는 데 필수 조건이라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이번 등급 하향 조정 검토는 심각한 경기 둔화의 맥락에서 정치적 불안정이 은행권 위기 극복 전망에 미치는 여파를 둘러싼 우려를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신용 등급 하향 여부 검토는 두 가지 주요 쟁점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우선 최고에 달한 금융시장 변동성 맥락에서 금융시장 혼란에 대한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 방향에 주목할 예정이며, 다음으로 거시경제 추세를 분석하고 경제안정과 중기(medium term) 경제 활동의 추가 악화 억제를 위한 정부와 중앙은행의 가능성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한편 최근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은 최근 이 지역의 금융시스템 약화와 통화 가치 하락 속에 다양한 방식으로 시장 개입을 단행하고 있으며, 또 우크라이나 정부와 중앙은행은 국제통화기금(IMF)이 권고한 재정 및 환율 정책과 이견을 보이고 있어 이런 문제 해결 여부도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무디스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