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급등 영향으로 매도플레이가 나오면서 강세로 출발했던 국채선물이 약보합세로 전환됐다.
이로인해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오르고 있지만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전일에 이어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3-5년 스프레드를 줄이는 작업은 유지되고 있지만 호악재가 겹치면서 치고받는 공방전의 양상이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로 급등하고 추가경정예산이 대기하고 있는 점은 부담이고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시장안정의지를 강하게 보이지 않고 있는 것 역시 부담스러운 요인이다.
반면 기준금리 대비 가격메릿이 충분히 있고 한국은행이 국고채 단순매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점은 매도플레이를 마음놓고 할 수 없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20일 오전장 후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8-6호)는 전일보다 0.08%포인트 오른 3.84%,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8-4호)는 0.05%포인트 하락한 4.64%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4틱 떨어진 111.46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하면서 국채선물이 약세로 전환됐다. 가격메릿이 있어 캐리는 보이는데 추경 환율 등 불안요인이 있고 한국은행이 국고채단순매입을 해줄 의사가 얼마나 있는지 의문이어서 매수/매도가 공방을 펼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행이 국고채 발행시장에서 직매입을 하기 보다는 이제까지 해온 것처럼 시장에서 단순매입만 해줘도 금리는 안정될 텐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