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생산도 기대보다 훨씬 악화되면서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로 제조업체들이 생산을 감축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1월 주택착공이 전월비 17% 급감한 46만 6000호(계절조정, 연율)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개월 연속 두 자리 수 이상 급락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결과는 월가의 예상치 53만 호를 하회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건설허가도 전월비 4.8% 감소한 52만 1000호(계절조정, 연율)로 집계됐다. 이 역시 예상치인 54만 7000호를 밑도는 수준이며, 사상 최저치로 기록된다.
같은 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월 산업생산이 전월비 1.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의 컨센서스인 '1.5% 감소'보다 악화된 결과다. 이로써 산업생산은 지난 7개월 동안 6개월 줄어들었다.
전체 산업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이 2.5%나 위축했는데, 자동차 생산량이 급감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지적된다.
설비가동률 역시 72%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72.5%를 밑도는 결과이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1월 수입물가 상승률이 전월비 -1.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예상치인 -1.4%보다는 완만한 수준이다.
석유 수입물가는 2.4% 내렸고, 유가를 제외할 경우 수입물가는 0.7%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