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방테크론㈜(www.bubang.com)은 18일 "생활가전사업 확대 전략 및 현 밥솥 시장 판도의 변화를 위해 특수목적신설법인(SPC)을 통해 웅진쿠첸의 생활가전사업부와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방테크론은 "자사 생활가전사업의 전략적 육성 및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일환"이라며 "자사의 프리미엄 생활가전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5000억원 규모의 국내 밥솥 시장에서는 쿠쿠가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으나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밥솥 시장 구도의 재편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 밥솥 3대 브랜드 가운데 리홈과 쿠첸을 보유하게 된 부방테크론의 업계리더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웅진그룹의 경우 최근 웅진홀딩스 웅진해피올 합병 등 전방위적인 경영 혁신과 그룹 사업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웅진쿠첸 생활가전사업부문을 부방테크론에 양도하기로 했다.
부방테크론은 이번 양수도계약을 통해 웅진쿠첸 제품의 금형, 매출 채권, 상표권 등을 260억원에 양수하며 웅진쿠첸의 비데사업부와 공장, 토지, 건물 등은 웅진그룹에 남게 된다.
부방테크론은 각 브랜드의 생산라인과 마케팅 영역은 통합하는 한편 영업은 독립적으로 해나가는 방법으로 기존의 리홈 브랜드와 쿠첸을 독립된 브랜드로 계속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창립 34주년을 맞는 부방테크론은 밥솥업계 최장수 기업으로 생활가전사업을 이끌고 있다.
1976년 삼신공업사로 창립, 1979년부터 LG전자를 비롯 삼성전자, 대우전자 등 대기업에 전기밥솥을 공급하며 국내 최대 OEM 생산업체로 입지를 굳혔다. 이후 1999년 자체 브랜드 ‘리빙테크’로 생산을 시작해 2000년 찰가마 브랜드, 2006년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 ‘리홈’을 선보이면서, 최근까지 종합 생활가전업체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이대희 대표는 "이번 양수도계약을 통해 주력 분야인 밥솥 시장에서 보다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리홈과 쿠첸 브랜드의 이원적 운영을 통해 얻는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밥솥뿐만이 아니라 소형 가전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생활가전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