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전일 오버슈팅에 대한 기술적 되돌림과 정책기대감이 맞물리면서 강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3.57%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 5년만기(8-4호)국채수익률은 4.90%로 0.02%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28틱 급등한 111.44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현재 저평은 28틱 정도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대거 매수하고 있는 것이 가격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들 외국인은 현재 1787계약의 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현물 가운데 국고 3년물에 대해서도 꾸준히 매수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고 3년물이 기준금리 대비 190bp 가까이 스프레드가 벌어져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국고 5년물은 매도가 나오는 등 약한 모습이다.
환율에 대한 부담감이 여전하지만 전일 환율 상승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은 만큼 현재는 이에 대한 민감도가 다소 덜한 분위기이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돌파할 경우, 시장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정책기대감이 여전하고 어제의 약세폭이 과했다는 생각으로 시장의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라면서 "특히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2천계약 가까이 순매수하고 있고 국고 3년물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시장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환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어제 이 영향을 많이 받은 만큼 민감도가 다소 덜한 모습"이라면서 "다만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선다면 상황이 좀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