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이틀째 하락하며 4개월 만에 최저 주순으로 떨어졌으며 최근 나홀로 강세를 이어갔던 중국 증시도 이날 3% 가까이 조정을 받았다. 대만 증시 역시 2% 이상 하락했으며 홍콩 증시도 3% 넘게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전날 금융권 부실 우려로 일제히 하락한 유럽증시가 투지심리를 위축시키는 악재로 반영됐다.
또한 제너럴모터스(GM)의 자구안 제출 시한이 다가온 가운데 파산이 불가피할 것이란 위기감과 함께 관망무드도 강화되는 모습이었다.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104.66엔, 1.35% 하락한 7645.51엔으로 마감했다.
전날 유럽증시 하락으로 경기악화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며 금융주와 부동산주가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제너럴모터스(GM)의 자구안 제출을 앞두고 관망세가 강화되면서 거래량은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제출됐다.
오후 들어 나카가와 쇼이치 재무상이 사의 표명 소식에 엔/달러 환율이 한때 92.74엔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도요타와 닛산 자동차가 1% 가까이 하락했으며 미즈호 파이낸셜이 3.8% 하락했다. 신일본제철을 비롯한 철강주도 큰 폭의 약세를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에 비해 69.95포인트, 2.93% 하락한 2319.44포인트로 마감했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누름돌로 작용했다. 부동산주가 약세를 보이며 전체 주가의 내림세를 이끌었다.
또한 최근 은행 대출이 급증한 배경으로 단기어음 및 회새채 할인을 통한 자금조달이 이루워졌을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 금융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는 언론보도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 제출됐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에 비해 99.48포인트, 2.17% 하락한 4491.78로 마감했다.
이날 대만 은행들이 프로모스에 30억 대만달러를 대출하는데 합의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프로모스가 6.5% 급락하는 등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에 비해 510.48포인트, 3.79% 하락한 1만 2945.40포인트로 마감했다. 중국 국유기업지수인 H지수도 전날에 비해 4.86% 하락한 7193.33으로 거래를 마쳤다.
본토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가가 배럴당 37달러까지 하락한 여파로 에너지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