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환율이 닷새 이상 상승한 데 따른 부담과 최근 종목장세가 과열이 아니냐는 우려 등이 겹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틀 연속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장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하면서 6거래일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9분 현재 1156.35로 직전 거래일보다 19.12포인트, 1.63%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49포인트 하락한 402.3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8.25포인트, 0.70% 하락한 1167.22로 출발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47억원과 72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78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575억원의 차익매도와 178억원의 비차익매도가 합쳐 총 753억원 순매도다.
한편 3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3.05포인트, 2.00% 하락한 149.8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243계약과 889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83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가스, 철강금속, 은행 등의 하락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SK텔레콤 KB금융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은 “하강압력이 강해지면서 숨고르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우선은 환율이 다소 민감하게 느껴질 만큼 오른 것이 부담이다. 여기에 종목별장세가 다소 과열조짐을 보이는 것도 문제”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