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원정희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4/4분기 124억원의 순익을 내 2개분기 연속 적자는 간신히 모면했다.
직전 분기엔 태산LCD관련 충당금 적립 등으로 733억원의 적자를 냈었다.
하나금융은 12일 지난해 4/4분기 124억원의 순익을 포함해 연간 48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의 1조2980억원보다 63%나 급감한 수치다.
4/4분기에만 건설 및 조선사 등의 1차 구조조정 여신 관련 충당금으로 501억원을 쌓았고 이를 포함해 모두 4955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쌓았다.
또 태산LCD관련해서도 충당금을 5111억원을 쌓는 등 지난해 누적기준으로 1조2092억원을 충당금으로 적립했다.
충당금 적립전 이익은 1조 7767원으로 집계됐다.
그룹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말 1.21%로 전년도 말의 0.77%보다 높아졌다.
총연체율도 0.86%로 전년도의 0.64%보다 높아졌다. 다만 지난해 3/4분기의 0.88%보다는 다소 낮아진 모습이다.
4/4분기중에 1040억원을 대손상각했고 2100억원의 부실채권을 매각한 덕분이다.
그룹의 BIS자기자본비율은 11.23%,, 기본자본비율은 7.35%로 집계됐다.
주력자회사인 하나은행의 BIS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3.3%, 9.3%로 나타났다.
자회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하나은행은 4/4분기에 257억원의 순익을 기록했고 누적 당기순이익은 4744억원으로 나타났다.
하나대투증권의 경우 누적 당기순이익은 825억원(옛 IB증권포함), 하나캐피탈은 141억원의 이익을 냈다.
하나은행의 총자산은 전년말보다 25.1%(33조)늘어난 162조4000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을 하면서 부동산PF, 건설 및 조선업 등 경기 민감업종에대한 익스포저를 경쟁은행의 20~30%로 최소화 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은행의 유동성 부문은 예수금의 지속적인 증가로 원화유동성 비율이 109.6%로 나타났다. 외화유동성은 100.7%로 금감원 기준인 85%를 큰폭으로 뛰어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