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배드뱅크에 대한 우려감으로 미국증시가 하락하고 경기지표와 실적악화가 지속되면서 국내증시도 약세를 보이며 1150선을 하회했다.
주말 미국증시 하락에도 불구 오전 한때 상승 반전하는 등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던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물출회가 확대되며 2% 이상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2일 코스피지수는 1146.95로 전날보다 15.16포인트, 1.30% 하락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365.77포인트로 0.87포인트, 0.24%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오전 1월 수출 사상최대 급감소식에도 불구 코스피지수는 견조한 모습을 이어갔으나 수급에 따른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프로그램에서 대규모 매물이 출회되면서 증시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3500억원 이상 매물이 출회됐고 이에 기관은 4000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300억원, 12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 금융업종 중심으로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운수장비, 종이목재, 의료정밀 업종이 1% 내외 상승 마감했다.
시총상위 종목 중 현대모비스, LG, 대우조선해양, NHN, 현대중공업, 동양제철화학이 2~4%대 상승했고 한국가스공사, LG디스플레이도 1%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이선엽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현물을 매수하면서도 선물에서 매매에 변화를 주면서 장중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선물에 의한 프로그램 매매에 시장이 휘둘리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