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는 지난 29일 쌍용차 평택공장 생산시설을 돌아본 뒤 경영진 등으로부터 회사 현황과 의견 등을 듣는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법원은 쌍용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 1개월 내에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해야한다. 따라서 늦어도 다음달 9일, 이르면 6일경에 결정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회생절차가 개시될 것으로 보고있다. 주채권은행이 산업은행이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고, 쌍용차의 근로자 7000여명과 협력업체 직원 등의 생계를 감안하면 파산 결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쌍용차는 또한 다음달 2일 생산을 재개하는 한편 중장기 경영정상화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법원에서 법정관리인이 파견될 경우 자산매각과 구조조정 등 자구계획은 물론 판매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설명하기 위해서다.
한편 전날 협력업체에 만기도래한 어음 933억원은 은행들이 만기 연장 또는 대출로 분할상환할 수 있게 협력해줘 무사히 넘겼다. 생산을 재개할 수 있는 큰 고비는 넘긴 셈이다.
이에 대해 쌍용차 관계자는 "전날 만기도래한 어음들은 중소기업 이하 하도급업체에 60일 만기로 발행한 어음"이라며 "이후 도래하는 어음은 자체적으로 상환할 능력이 있는 업체들이어서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