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29일 2008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지난해 말 현재 수주잔고가 29조 7534억원으로 2008년 매출액 기준으로 향후 4~5년간의 공사물량을 확보, 안정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2008년 창녕산업기지, 평택 LNG 생산기지 등 대규모 토목, 플랜트 공사와 해외에서 6억 2650만 달러 규모의 알제리 비료공장, 3억 달러 규모의 알제리 부그졸 신도시 조성공사 등 총 10조 6963억원의 공사를 신규수주해 사상 최대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와 주택경기 침체로 주택부문 수익률이 악화되고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해외 현장의 원가 상승으로 매출총이익(6785억원)은 지난해(8634억원)보다 21.4%, 영업이익(3440억원)은 지난해(5609억원)보다 38.7% 감소하는 등 수익성은 나빠졌다.
대우건설은 올해 경영목표를 수주 13조 3346억원(전년 대비 24.7% 증가), 매출 7조 4461억원(전년 대비 13.2% 증가), 영업이익 4446억원(전년 대비 29.2% 증가)으로 정했다.
주택부문은 분양 안정성이 보장되는 재개발, 재건축사업 위주로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통해 주택부문 업계 선두기업의 위상을 유지할 계획이며 해외에서는 나이지리아, 리비아, 알제리 및 중동 지역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44억 달러 이상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공공공사 수주를 적극 추진, 업계 1위의 위상을 지켜나갈 계획이며 국내외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분야의 사업을 강화하여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회사는 대대적인 원가 절감, 가치경영(VE, Value Engineering), 생산성 극대화로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 창출 이외에도 비핵심자산 매각을 지속해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6147억원의 비핵심자산을 매각한 데 이어 올해도 6400억원의 비핵심자산 매각을 추진해 유동성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