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은 주가 랠리와 달러화 반등 소식에 차익실현이 지속되면서 연이틀 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3월물은 전날 종가대비 58센트, 1.4% 상승한 배럴당 42.1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의 브렌트유 3월물도 1.17달러, 2.7% 상승한 배럴당 44.9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부가 발표한 주간 석유재고에 따르면 원유 재고는 620만 배럴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재고도 당초 150만 배럴 증가할 것이란 기대와 달리 10만 배럴 감소했다.
유가 상승세는 휘발유가격 상승이 주도했다. 휘발유 선물 2월물은 전날보다 7.5센트, 6.8% 급등한 갤런당 1.1835달러를 기록했다.
주가가 사흘째 랠리를 이어간 것도 유가 상승에 힘을 보탰으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성명서에서 "글로벌 수요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고 우려하는 바람에 유가 상승에 제동이 걸렸다.
한편 뉴욕 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2월물은 전날보다 11.30달러 하락한 온스당 888.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유로 대비 달러화가 크게 반발하면서 안전자산 및 대체자산으로의 도피성 금 매수가 후퇴했다. 또한 최근 온스당 900달러를 넘어서면서 3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차익실현 움직임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