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미국 정부가 부실자산을 매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금융주가 정규장에 이어 시간외에서도 일제히 추가 급등했다.
27일(현지시간) 야후는 뉴욕 증시 마감 후 발표한 분기 실적 결과 총 3억 300만 달러, 주당 22센트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도 2% 감소한 13억 8000만 달러에 그쳤다.
일시 항목을 제외하고 주당 17센트 순익을 기록, 월가 예상치 13센트보다 양호했다. 매출액도 월가 예상치 13억 7000만 달러를 약간 상회했다.
전문가들은 야후의 실적이 매우 좋지 않았지만, 이미 월가가 기대치를 크게 낮춰잡고 있었기 때문에 악재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현 분기 실적 전망과 관련해 야후는 매출 15억 3000만~17억 3000만 달러 정도에 7500만~8500만 달러 정도의 영업이익을 예상한다고 밝혀 시장의 기대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정규장에서 1.5% 상승한 야후의 주가는 장 마감후 거래에서 한때 5% 급등했다.
또 선마이크로시스템스(Sun Microsystems)의 경우 분기 적자를 기록하고 매출액도 감소했다고 발표했지만 월가 예상치보다 양호했기 때문에 마감후 주가가 6.5% 급등했다. 주가는 정규장에서 5.6% 상승한 상태였다.
한편 이날 CNBC는 오바마 행정부가 '배드뱅크' 계획을 구체화했으며 빠르면 내주 초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해 금융주가 꿈틀거렸다.
이 소식에 씨티그룹의주가가 정규장에서 6.6% 급등한 뒤 마감후 거래에서도 10% 더 올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도 다시 8.8%나 상승했고, JP모간체이스의 주가도 2.5% 올라 정규장에서의 상승 폭을 마감 후에도 재연했다.
하지만 무디스(Moody's)가 신용등급을 최상위에서 강등할 수 있다고 밝힌 제너럴일렉트릭(GE)의 주가는 2.7% 하락했다. 정규장에서 5.7%나 급등한 뒤의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