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를 앞두고 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쏟아지면서 장초반 환율 상승세를 꺾어놓았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73.00원으로 전날보다 1.50원 하락 마감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2월물은 1372.80원으로 전날보다 0.2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75.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0.50원 상승출발했고 이후 국내 증시 낙폭 확대에 따라 1385.0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으나 오전장 후반부터 하락세로 돌아서기 시작해 1366.50원까지 낙폭을 확대하는 양상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1103.61포인트를 기록하며 2% 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시장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환율은 당분간 상승추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많다. 그렇지만 설연휴 전까지는 업체들의 물량공세로 상승폭을 크게 확대하지는 못할 것이며 조정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예상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네고물량으로 좀 밀린 감이 있었던 하루였고 1380원 이후에는 확실히 상승폭이 둔화되는 움직임"이라며 "설 직전 네고 물량이 큰 폭의 환율의 상승세를 제한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