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된 위조지폐도 구 은행권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중 위조지폐 발견현황'에 따르면 2008년중 발견된 위조지폐는 1만5448장으로 전년대비 230장(1.5%) 감소했다.
위조지폐는 지난 2006년 2만1939건에서 2007년 1만5678건으로 큰 폭으로 감소한 데 이어 지난해도 그 장수가 줄어들었다.
권종별로 보면 만원권 및 천원권 위조지폐는 5825장, 372장 발견돼 전년대비 각각 2613장(31.0%), 237장(38.9%) 감소했다.
다만 오천원권 위조지폐는 9251장 발견돼 전년대비 2620장(39.5%) 증가했다. 대부분은 구 오천원권 위조지폐(8667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 은행권 위조지폐는 3897장 발견됐고 권종별로는 만원권이 3202장, 오천원권이 584장, 천원권이 111장 발견됐다.
이에 따라 시중에서 유통되는 은행권 1백만장당 위조지폐 발견건수는 3.9장으로 전년대비 0.2장 감소했다.
만원권은 2.3장으로 전년(3.5장)보다 1.2장 감소했고, 오천원권은 44.0장으로 전년(29.3장)보다 14.7장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위조방지기능이 강화된 새 은행권이 발행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위조지폐가 200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감소했다"면서 "지난해의 경우 신 ·구 은행권의 교체에 따른 화폐정리과정에서 구 은행권 위조지폐가 계속적으로 발견됐으나 향후 구 은행권 위조지폐 발견장수는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조지폐를 발견한 주체는 한국은행이 8468장으로 전체 위조지폐 발견 장수 중 54.8%를 차지했고, 금융기관과 일반국민에 의해 발견된 위조지폐는 각각 44.1%(6815장)와 1.1%(165장)을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7396장으로 전체 위조지폐의 47.9%를 차지했고 영남(20.9%), 경기 ·강원(17.8%), 충청(9.9%) 순으로 발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