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4/4분기 실적 예상 수준
4/4분기 영업실적은 급격한 영업환경 악화를 감안하면 선방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미니밀 열연라인 합리화에 따른 생산차질 45만톤, 12월 20만톤 감산으로 제품생산량이 줄어든데다, 수요산업 부진으로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13% 감소했기 때문이다. 4/4분기 매출액은 8조305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 줄어드는데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1조397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 급감했다. 이는 평균판매단가 7.5% 상승에도 불구하고, 제품판매 감소와 생산차질 및 감산으로 고정비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지난 2008년 연간실적은 급격한 영업환경 악화로 빛을 바랬으나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 철강산업 재고조정 지연 예상, 하반기 이후 완만한 회복 기대
올해 철강산업은 당초 예상보다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금융위기 확산으로 자동차 등 수요산업의 부진세가 전례없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철강산업의 재고조정이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보여 단기간 내 모멘텀을 찾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1) 감산효과로 중국 조강생산량이 3개월 연속 감소했고, 2) 중국 유통시장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되어 추가적인 철강가격 급락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3) 인프라 중심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하반기 이후 글로벌 철강수급은 완만한 개선이 기대된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4만원으로 20% 하향조정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는 44만원으로 낮춘다. 목표주가는 benchmark PER 9.7배를 20% 할증한 후 2009년 추정 EPS에 적용하여 산정하였다. 할증요인은 세계 최고수준의 수익성과 자금력을 확보하고 있어, 글로벌 영업환경 악화에 따른 새로운 성장전략에 대한 잠재력을 반영한 것이다. 다만,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글로벌 철강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보여 단기 모멘텀은 취약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주가 추가조정 시 점진적인 비중확대전략이 주효해 보인다. 영업실적 하향조정에 따라 2009년 추정 밸류에이션은 PER 9.6배, PBR 0.9배, EV/EBITDA 4.8배 수준으로 다소 높아졌으나, 안정성장주로서의 기업가치는 유효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